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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Thu) 17:35:13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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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5월도 다 지나갔군요.
직장에서 쉼없이 쪼이고 있는 나날들입니다ㅠㅠ
그래도 그만큼 제 능력이 늘어날 테니 어떻게든 이겨내 볼 생각입니다만...
가끔씩은 그만두고싶다는 충동이 몰려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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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럽군요.
저는 8월 말로 이곳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고 새 직장을 찾아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보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규직이 가지고 싶군요, 지금은 특히나....
원래 직장 그만두고 싶은건 3월 병인가 해서, 3주, 또는 3개월이 지나면 이런저런 그만두고 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새 직장에 들어가도 3주만 있으면 대충 생활에 익숙해져서 이 다음엔 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지요...
지금 입사원서를 4개쯤 내놓았는데 3개는 이미 탈락이고, 1개만 남았는데 이것도 아마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앞으로 한 96개쯤 이력서를 더 써야 하나 싶지만, 그건 그나마 쓸 곳이 있을 때의 일이고. 아무튼 지금은 히키코모리가 되어서 죽을 맛이군요.
미래의 전망도 없고 주위에서 바라는건 많고.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최소한 기본만 하면 넘기면 좋겠는데, 지금은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히키코모리를 1주일 정도 했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잘 살고 싶은데, 잘 사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군요.
오늘은 그나마 보드카(40도, 1.75L)님이 도와주려서 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레제님도 잘 지내시고 계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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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6 (Fri) 15: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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