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Reply |
2016/09/05 (Mon) 16:28:44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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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이제 뭐랄까 파르테논 신전같네여. 잘 살고 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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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게 누구야...
물 건너간것 같더니 연아야 말로 잘 살고 있어?
지금은 한국에 있으려나.
신도 없는데 신전은 무리고.
내 느낌엔 옥탑방 같은 곳이지. 손님도 없고 혼자 노는 곳.
10년 계정 질러둔게 있으니 당분간은 닫히지 않을것 같고 기본적인건 아마 대충 돌아갈테니... 원래부터 업데이트도 뭐도 없는 곳이지만.
딱 하나 주소만은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오는 사람들 보면 그걸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지 핫핫.
졸업을 하고 일을 하고 딱 1년이 지났는데.
요즘엔 나름 위기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이 안보여서 끝없는 방황 중.
뭔가 좀 더 즐거운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없어서 안타까워.
연아는 일 잘하고 있겠지. 일은 똑부러지게 했었으니까.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다시 볼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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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6 (Tue) 10:2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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