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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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Wed) 14:34:25 [Back]

v.v

안녕하세요:)

기억하시고 계실지, 기억하고 계신다면 어떤식으로 기억하시고 계실지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기억하신다고 해도 안좋은 쪽일것 같아서,누구라고 말씀 드리기도 어렵네요..

그냥 고등학교 다닐때 문자 나누고 그랬던게 아직도 무척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들러봤어요.
일년에 두어번 정도 들리고 있는데 제가 주소 기억하고 있는것도,
홈페이지가 여전히 남아 있는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하고..

새해이기도 하니까 안부인사 드려보고 싶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 Environm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7.0; Windows NT 5.1; EmbeddedWB 14.52 from: http://www.bsalsa.com/ EmbeddedWB 14.52; .NET CLR 2.0.50727; InfoPath.2; .NET4.0C; .NET CLR 1.1.4322) ]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사실 10년만에 보고 나 누구야 라고 안밝혀주면 누군지 못 알아보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그분이구나 하고 짐작하는 바가 생기는 때도 있지요. 잘 지내셨나요.
오히려 제가 안좋은 기억을 드리지는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저야 이미 까마득히 오래전에 잊어버렸지만 원래 가해자가 더 금방 잊어버리는 법이니까요.

제 추측이 맞으면 10년 하고 약간 전에 몇통의 연락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서로 까마득히 잊고 지낸것 같네요.
아쉽게 메일 주소를 다음에서 네이버로 옮겼던 터라 몇달만에 다음 메일도 확인해봤습니다. 아마 다음 메일을 버리면서 메일함이 스팸으로 꽉 찼던 터라 몇통의 메일을 못 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그렇다고 해도 양해 해주세요.

사실 여기는 저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가 신기하기도 해서 더 이상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편하게 써왔지만 언제 없어질지는 저도 모르는 서버라서 걱정 반 무관심 반으로 일관하고 있지요.
그래도 아직까지 있었던것 처럼 계속 있을 수 있으면 합니다. 이렇게 오래간만에 들려주는 손님을 맞으면 무지무지 반갑거든요.
이렇게 적어주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다음에 또 어디선가 뵐 수 있으면 싶네요.

2012/01/18 (Wed) 16: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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