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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Tue) 22:07:24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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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왔습니다.
국가고시 끝나고 좀 시간이 있긴 했는데 워낙 심도있게 놀다보니(...) 여기 들를 생각도 못하고 있었군요;
그건 그거고, 저번주에 4주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제 36개월의 군생활 아닌 군생활이 시작될 듯 합니다.
배치만 잘 받으면 놀면서 지낼 수도 있을 듯.
그나저나, 요즘엔 어떻게 지내시나요?
여전히 대학원에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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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이에요.
저도 좀 심도있게 놀고 싶습니다! 라고 하면서 최근 한달은 와우 노르간논 건너가서 만렙찍고 있느라 꽤 놀긴 했군요.
이건 비밀인데 캐릭 만들고 딱 1달 되었는데 플레이시간이 6일=144시간이 뜨더군요. 하루평균 5시간을 했다니.(....)
그런데 기초군사훈련이라니, 그리고보니 어지간히 꽤 늦으시군요.
게다가 36개월이면 알바 아닌 알바를 하시는걸까요.. 그거 꽤 고달프실텐데.
예전엔 저도 그쪽을 생각해봤는데 지금에보니 그냥 딴거 다 필요없고 빨리 끝내는게 무조건 장땡인듯 싶더군요. 물론 그쪽 일을 안해봐서 그쪽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면 또 괜찮을것 같지만서도...
한편으로 다른 관점에서 보면 본인하기 나름이기도 하지요. 꽤 긴시간이다보니 부지런히 뭐든지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수도 있고. 또 뭔가에 치이다보면 어영부영하다가 3년이 훅 하고 날아갈 수 도 있으니까요.
여전히 대학원에 있지만 앞서 이야기 한 대로, 공부하는 시간보다 노는시간이 두배쯤 많지 않을까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수업이 없는 수요일이라 일하러 이시간에 학교에 왔지요.(...)
오늘은 밤새도록 채점을 하면 되고 내일은 모레 대비해서 연구를 좀 해야 하고 그런 나날입니다. 월화수목금이 하루하루 해야 할일로 절반쯤 채워져있고 나머지 시간을 쪼개고 쪼개고 열심히 놀고 있지요.
건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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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3 (Wed) 20:2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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