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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30 (Mon) 13:15:42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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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상에서 쓰신 글은 많이 뵌 편인데, 홈에 직접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코믹 날 말세를 통해 뵌 김에 첫 인사를 드려보고자 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코믹 때 즐거웠습니다. 그냥 옆에서 관망하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역할이었음에도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은 분들이신 것 같아 편안하게 대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 해도 몇 일 안 남았으니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은 즐거운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모쪼록 좋은 하루 되셨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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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름도 못 물어보고 보낸분이 수나님, 이셨군요.
아마도 그쪽 방명록에서 뵈었을법한 분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느분인지는 알수없..던 중이네요.
저야말로 제 소개도 않한편이지만. 알고 있으셨다니 솔직히는 의외예요.
코믹때는 간만에 즐겁게 놀았습니다. 듀얼도 오래간만에 하고.
처음보는 카드들도 잔뜩 있었고 처음 써보는 카드들도 잔뜩 있었어서.
그다지 신경..써드리지 못해서 조금 불편해하시는게 아닌가 했는데.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계시게 되었었으니까요. 모두 개성이나 취향이 독특한게 문제가 될 소지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좋은 사람들이니까요.
..라는건 농담이고. 많이 불편하지는 않으셨을지 모르겠네요.
에. 내일즈음 올해도 마무리될테고 금새 내년이겠네요.
..아직 3월이 오기전에는 내년- 이라는 느낌이 직접적으로 들지는 않겠지만, 당장의 목표는 겨울을 잘 보내는것이네요. 봄에는 이런저런 일이 잔뜩 생길것 같아서 멀리바라보지 못하고 있네요.
몸건강히 연말 잘 보내시기를.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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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2/30 (Mon) 16:4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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